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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9-1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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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팽솔재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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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가구의 추석 차례상 전통시장 기준 비용이 4년 만에 30만원 아래로 떨어졌지만 정작 시장 이용 소비자들은 물가 하락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반송시장에서 고객들이 과일을 고르고 있다./전강용 기자/
15일 오후 창원시 성산구 반송제4이동통신관련주
시장에서 고객들이 과일을 고르고 있다./전강용 기자/
한국물가정보가 지난 14일 발표한 ‘2025년 추석 차례상 물가정보’에 따르면 올해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29만9000원으로 지난해보다 3500원(1.2%) 감소했다. 이는 2021년 이후 4년 만에 20만원대헤지펀드
로 내려간 것이다.
올해 차례상 장보기 비용이 줄어든 배경에는 과일 가격 하락과 채소류 공급량 회복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사과와 배의 경우 여름철 폭염·폭우로 생육이 다소 지연됐지만 올해 추석이 작년보다 3주 정도 늦어지면서 명절 출하량에는 차질이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태풍으로 인한 낙과 피해도 발생하지 않아 공급무료바다이야기
이 안정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동훈 물가정보 팀장은 “추석까지 3주가 남아 장보기 물가에는 태풍 발생 여부와 가을장마 등 변수가 작용할 수 있다”면서도 “전반적으로 올해 농산물 작황이 좋아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다만 통계와 달리 실제 전통시장을 찾은 소비자들은 물가 하락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었다.
주투연
15일 창원시 성산구 반송시장에서 만난 황혜지(41)씨는 “장 볼 때마다 과일 가격을 보면 예전보다 많이 올랐다는 걸 실감한다”면서 “물가 하락은 그저 수치에 불과한 것 같다”고 말했다.
같은 시장에서 떡을 고르던 김다영(47)씨도 “쌀값이 많이 올라 떡값도 덩달아 올랐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이날 유전관련주식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추석 민생안정대책을 발표했다.
농·축·수산물 공급을 평시의 1.6배인 17만2000t까지 확대하고, 역대 최대 규모인 900억원의 할인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온·오프라인 유통업체에서는 매주 1인당 최대 2만원까지 주요 성수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정부 재정지원 20%와 생산자·유통업체 자체 부담 20~30%를 합쳐 할인폭을 늘리는 방식이다.
이하은 기자 eundori@k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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